월판선 노선 그리고 착공 및 개통시기

월판선 노선

월곶~판교 복선전철(이하,월판선)은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를 통해 동서를 잇는 철도 축을 완성하기 위한 노선으로 현재의 수인선 월곶역과 경강선 판교역을 연결하게 된다. 월판선 개통 시에는 송도역, 시흥시청역, 광명역, 인덕원역, 판교역에서 수도권 주요 철도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짐으로써,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그로 인해 주민들의 교통편의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같은 교통연결망은 그 주변 지역으로 부동산 가치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주요 요인이 되는 것이다.

최근에 나온 기사를 통해 월곶판교선 실시설계 시작 소식과 함께 올해 2021년 8월, 월판선 착공 소식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공사 구간은 총 10개 공구로 진행되는데, 1공구, 6공구, 8공구는 올해 2021년 착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세 공구는 현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공사로 실시설계 중이라고 하는데, 2021년 6월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착공시기는 그 해 8월이라고 한다. 그리고 월판선 개통 예정시기는 2025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나머지 2, 3, 4, 5, 7, 9, 10공구 등 7개 공구는 기타공사 구간으로 설계와 시공을 분리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국가철도공단은 현재 공구별로 실시설계를 진행 중, 2021년 실시설계 완료 이 후에는 2022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월판선 노선도 자료는 한국철도시시설공단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럼, 공사 구간별로 위치를 살펴보자. 올해 8월 착공이 계획되어 있는 1공구는 월곶~판교선 초입부로 월곶에서 약 737m를 신설하는 공사를 말하고, 6공구는 1호선(경부선)과 환승하는 안양역 부근으로 경강선 안양역이 들어서고, 8공구는 서울 4호선과 환승하는 인덕원역 부근으로 경강선 인덕원역이 들어선다.

그 외, 기타공사 구간 2, 3공구는 월곶 초입부에서 KTX 광명역 구간으로 장곡역과 시흥시청역이 신설되는데, 시흥시청역에서 광명역 구간은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선을 공유하게 된다. 그렇게 시흥시청역에서 서해선과 환승하고, 광명역에서 KTX와 환승하게 된다. 그리고 4, 5공구는 광명역 부근에서 안양역 부근까지로 만안역이 신설되고, 7공구는 안양역 부근에서 인덕원역 부근까지로 안양운동장역이 신설된다. 그리고 9공구는 인덕원역 부근에서 청계역 부근까지로 청계역이 신설되고, 10공구는 서판교역(신설) 부근에서 판교역(신분당선과 환승)까지 공사를 말한다. 여기까지 총 10개 공사 구간으로 진행되고, 이렇게 월판선 노선 구간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