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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제주도 수영장 펜션, 둥지펜션 오랫동안 기억에 남네요.

by 부동산 PLAN 2019.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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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는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다. 2박3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과 좋은 분들을 만나 기억에 남을 만한 여행이 된거 같다. 돌아다녔던 관광지마다 그 배경이 너무 이뻤고 들렸던 식당마다 음식들이 너무 맛있었다. 특히, 우리가 묵었던, 펜션은 특색이 있었고 무엇보다 주인분이 너무 친절해서 아직까지도 그 서비스를 잊지 못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여행 첫째날 밤에 비가 왔었는데, 건조대에 있던 빨래들을 비에 맞지 않도록 새벽에 나와 손수 걷어서 다른 곳에 이동해 주셨다. 그냥 모른척 할법한데 여기는 섬세한 서비스가 있었다.

 

 

 

여기 제주도 펜션 안에는 잘 꾸며진 정원과 아기돼지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잔디밭과 각종 꽃들이 가득한 정원 속에 있는 한옥펜션이라 그런지, 뭔가 여유롭고 마음이 편안했다.

 

 

 

각 객실마다 개별 바베큐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 공동시설이 아니라 각 객실마다 바베큐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원하는 시간에 맞춰 편하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숙소 바로 앞에 바베큐시설이 있다보니 숙소 안에서 아이들이 뭘 하는지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해서 더욱 좋았던 거 같다. 아, 그리고 여기 이 펜션에는 조식서비스도 있다고 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우리 가족도 이 조식서비스를 이용했다. 간단한 토스트와 쥬스 그리고 커피이긴 하지만 아침에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다. 참고로, 조식시간은 오전 8시반부터 1시간동안 운영한다고 한다.

 

 

 

 

우리가 묵었던 객실은 방이 2개 그리고 욕실이 2개인 객실이었다. 우리 가족은 성인4명 아이2명이었지만 2개의 방이 모두 넓직해서 성인 6명이어도 충분히 편하게 묵을 수 있어보였다. 거실과 주방 역시 밤새 맥주한잔하며 이야기를 하더라도 불편하지 않을 그런 사이즈였고, 우리 가족 역시, 편안하게 묵을 수 있었다. 

 

 

 

짐을 풀고 바로 향한 곳은 바로 실내수영장이었다. 예상했던대로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혀달라고 난리였고 우리 부부는 서둘러 아이들을 수영복으로 갈아입히고 나서 단지 안에 있는 실내수영장으로 데리고 갔다. 와이프가 알아본 봐로는 여기 수영장은 온수수영장으로 5월에서 10월동안 오전9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고 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수영장이 아니라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온수로 운영한다고 해서 와이프가 예약을 한 것이다. 생각한대로 물은 따뜻했고 아이들이 마음껏 헤엄치며 편하게 놀 수 있었다.

 

 

수심이 1미터 정도 되는거 같았는데, 울 아이들이 5살과 7살이어서 수영복에 구명조끼를 입고 튜브를 가지고 놀았다. 물이 차갑지가 않아서 그런지 부모님도 같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은 역시! 바베큐! 지금도 이때 먹었던 바베큐가 그렇게 생각이 난다. 뭘 구어먹어도 맛있겠지만,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먹으니깐 더욱 맛있었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 제주도 둥지펜션 주인분은 정말 친절했다. 자주는 아니지만 국내여행을 즐기는 편이긴 한데, 그 만큼 여러 숙소를 다녀봐왔다. 그런데 여기 이 제주도 수영장 펜션 만큼 친절하게 서비스를 받아 본 적이 없었던 거 같다. 만약, 제주도로 여행간다면 분명 우리 가족은 여기 이 곳을 또 찾을 것이다.

 

혹시 해당 펜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아래 홈페이지를 연동시켜놓을테니 참고해 보시길...

 

제주둥지펜션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 공항에서 25~30분 거리, 제주 수영장 펜션, 제주애월펜션, 제주독채펜션, 제주가족펜션

jejudoong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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