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GTX D노선이 포함된 광역교통 대책이 성급하게 발표되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겨나고 있다. 이 노선은 김포 한강신도시 및 검단신도시에서 강남으로 이어지는 동서라인을 예측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노선이나 사업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등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투자를 결심한다라는 건, 굉장히 큰 리스크가 따를 수 있을거라는 의견이다.
그 전, 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 통과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노선이 지나가는 송도와 남양주를 비롯하여 이에 닿는 서울 근거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고 한다. 송도에서 여의도를 지나 서울역 그리고 남양주까지 연결되는 약 80㎞의 구간은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서울진출입이 굉장히 편리해지면서 그로 인해 해당 노선이 닿는 지역이라면, 부동산 기대가치 또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여기 B노선은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 수립 및 착수 그리고 2022년 착공에 이어 2027년에는 개통할 예정이라고 보도된 바가 있는데, 이 또한 사업추진단계에서 어느 정도는 일정변동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라는 점을 기억해 둬야할것이다. 이는 해당 사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는 의미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계획
꾸준하게 지켜보자. GTX C노선
자, 그럼 내가 살고 있고 관심깊게 보고 있는 GTX C노선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중개업 및 분양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이긴 하지만, 경매나 수익형부동산투자와 같은 개인투자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러한 교통계획이나 재개발/재건축에 관심이 깊은 이유이기도 하다. 본론으로 들어가, 본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과연 GTX C노선 착공 소식은 언제쯤 들려올까라는 것이다.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까지 연결되는 총 72.4㎞의 구간으로 건설되는 철도계획으로 양주,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수원 이렇게 10개의 역이 신설될 계획이라고 한다. 해당 노선이 개통시에는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2분정도 소요되고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는 16분정도로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해당 노선이 닿는 지역에 대한 서울권 진출입 편리해지는 만큼, 해당 지역에 대한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이유라 볼 수 있다.
해당 노선은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된 가운데, 올해 6월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으며 2021년 착공에 이어 2027년는 완공(개통)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한다. 다른 노선들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사업속도가 붙지 않고 있는 만큼 계획된 이 일정 역시, 무조건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느 한 커뮤니티에서는 2~3년씩은 미뤄지지 않을까라는 의견들도 있었는데, 사업비 규모가 4조~5조에 이르는 대규모의 철도사업이기도 하면서 서울권과 수도권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공사구간이 굉장히 광범위해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을 수 밖에 없다.라는 이유를 들면서 그 의견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무튼, 내 생각도 크게 다르진 않다.
이와 같이 10개 역을 건설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최근 소식에 의하면, 현재 운행중인 4호선 인덕원역에 GTX C노선 추가설치 방안을 두고 안양시와 과천시의 의견차이가 있다고 한다. 안양시는 월곶판교선(월판선), 인덕원동탄복선전철(인동선),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인덕원역에 GTX C노선이 지나가야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이 높아진다는 입장이고 반면, 과천시는 GTX C노선이 과천역과 금정역에 정차하는데 인덕원까지 정차하게 되면 열차 속도도 줄고 과천역의 경제활성화가 안된다며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한다. 그에 반면, 국토부에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이라 인덕원역 추가 설치 방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는 신설 안이 수용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단계에서는 운영 효율이나 수요 등을 따져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라고 밝힌 바가 있다. 아무튼, 내년 타당성 조사계획이 있다고 하는데, 그 전에 인덕원역 추가신설에 대한 방안이 어느 정도는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본다.
처음에 언급했다시피, 현업에 종사하는 공인중개사이기도 하지만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중개하는 입장이 아니라 투자하는 입장에서 바라본 시선을 요약해서 몇자 적어본 것이다. 분명, 내 의사에 공감하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반대의사에 있는 분들도 계실것이다. 하지만 어느 누가 정확한 답을 제시하거나 알 순 없다. 앞으로의 일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저 예상할 뿐이고 그에 맞는 상황에 미리 대처하고 움직일 뿐이다. 이것만은 기억해 뒀으면 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 관련해서, 투자는 분명 다양하게 존재한다.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지역 그리고 본인의 재정상황 범위내에서 가격판단을 잘하고 주변 시세파악 및 실시간 정보수집을 통해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성공적인 투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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